전북 김제시 봉남면 송동엽 농가는 지난해 시설하우스 700평에 한라봉을 재배, 5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작년 첫 수확에 이어 올해도 설에 맞춰 수확해 출하하면서 쌀의 20배가 넘는 조수입을 올린 것이다. 송씨는 탱자나무에 접을 붙인 묘목을 어렵게 길러 3년여 만에 결실을 보았고, 착과·결실기인 가을~겨울엔 실내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했다. 지난 100년 사이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0.74도 높아졌다고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함께 남방의 과일이 제주도와 전남·경남을 거쳐 전북으로 영토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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