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단 '왕재산' 재판에서 해외 정보활동을 하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검찰과 변호인에게 얼굴을 노출하지 않은 채 증언대에 선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왕재산 조직원들이 외국에서 북한 공작원들과 접촉했음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사진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국정원 직원을 오는 11일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검찰은 사진과 영상의 조작 가능성을 변호인이 주장함에 따라 촬영자를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신원과 얼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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