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은 조선 시대에도 골칫거리였다. "성문 파수를 위해 파견한 장교와 군졸들이 대낮에 술병을 들고 칼을 뽑아들기도 하고 시장에서 술을 강제로 요구하는 등 폐해가 심하므로 현장에서 발각되는 즉시 처벌하라." 조선 시대 중앙 군영 훈련도감(訓鍊都監)에 관한 기록을 담은 '훈국등록(訓國謄錄)' 영조 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영조는 일반 백성에게도 낮술에 취한 군인을 발견하는 대로 잡아 군 당국에 고발하라고 지시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은 조선 시대 사회사 자료의 보고(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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