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엔 불문율이 있다. '숫자를 외부에 알리지 말 것!'. 일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업체들이 본사 차원에서 분기별로 매출 보고서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출이나 성장률, 매장 설립 계획 등에 대해 모두 '모르쇠'로 일관하기 일쑤다. 한 명품업체 CEO는 "명품 브랜드는 숫자(매출)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이미지를 파는 것이지 대중 모두에게 소비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 불문율이 깨지는 때가 있다. 바로 '가격 인상 소식'을 알릴 때다.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