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회 생일을 앞두고 발표된 '김정일훈장'의 첫 수훈자 면면을 보면 일단 김정은 체제가 외형상 안착했다는 분석에 무게를 실어준다. 현재 북한을 이끄는 당정군 권력 실세들을 중심으로 수훈자를 정하면서도 김일성-김정일 체제에 충실했던 원로들을 포함함으로써 나름대로 노장청을 안배한 모양새다. 우선 김일성 주석과 항일투쟁을 한 빨치산 출신인 리을설 인민군 원수를 맨앞에 내세우면서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장 등 '혁명1세대'뿐 아니라 김일성-김정일 시대를 거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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