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7개 운전학원이 서로 담합해 시간당 수강료를 두 배 가까이 올렸다가 적발됐다. 지난해 6월 10일 서울 도봉구 창5동에 있는 창동자동차학원이 고시한 8시간짜리 1종 보통면허 운전 강습 수강료는 47만5000원. 그전 수강료인 75만원과 비교하면 36.7% 내려간 가격이다. 운전면허를 따려는 수강생 입장에서 부담이 많이 완화된 것처럼 보였지만 눈속임이었다. 정부 정책으로 의무 수강시간이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68% 줄었는데(1종 면허 기준), 수강료 인하 폭은 그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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