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대구시민운동장에 선 이승엽(36·삼성)이 2루타 2개를 쳤다. 서서히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승엽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 4경기에 나서 11타수 1안타로 타율이 형편없었다. 스스로 "큰 일 났다"고 농을 섞어 엄살을 떨 정도였다. 이승엽은 1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의 자체 청백전에서 7타수 3안타(2루타 2개) 1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변칙으로 류중일 삼성 감독의 지시로 임의대로 경기 중간에 타석에 여러 번 투입됐다. 이승엽의 실전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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