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위안 론 마라스코·브라이언 셔프 지음 | 김명숙 옮김 | 현암사 | 320쪽 | 1만3000원 심리학적으로 '슬픔'은 "지속적인 정신적 고통"을 뜻한다. 책의 원제는 'About Grief'로, 'grief'는 감당키 힘든 슬픔, 특히 주변인의 죽음으로 인한 '비탄'이나 '비통'에 가깝다. 문학 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리어왕'이다. 늙은 왕은 막내딸의 진정한 사랑을 곡해, 죽음으로 내몬 뒤 시신을 붙잡고 셰익스피어 작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대사를 읊는다. 5차례나 반복하는 "아니야(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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