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 해군기지(민ㆍ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공사를 강행하자 제주도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해군에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 명령을 예고하는 등 초강수로 맞서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주도가 정부의 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든 것은 해군이 한마디 사전 예고도 하지 않고 7일 오전 11시2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구럼비 해안 일대에서 기지 기반조성을 위한 발파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군은 경찰 1천명이 배치된 가운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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