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게는 기분나쁜 저주가 하나 있다. '애들레이드의 저주'다. 고양이 앞에 쥐꼴. 애들레이드 앞에 선 포항을 일컫는 말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애들레이드와 만나면 작아졌다. 2008년 애들레이드와 처음 만났을 때 2번 모두 졌다. 포항은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2년 뒤 다시 만났다. 1무1패를 기록했다. 포항은 조2위로 밀리며 겨우 16강에 올랐다. 결국 8강에서 떨어졌다. 4번 맞붙어 1무3패, 1골도 넣지못하고 4골이나 내주었다. 묘하게 애들레이드의 흐름에 말려들었다. 4경기 모두 경기력에서는 대등했다. 홈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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