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한국과 중국은 식민지와 반(半)식민지가 됐고 일본은 제국이 됐다. 세 나라의 실패와 성공이 엇갈린 것은 서구 문물 수용 태도와 시기가 차이 났기 때문이다. 결정적 분기점은 청일전쟁(1894~1895년)이었지만, 성패는 1880년대에 이미 갈렸다. 중국은 1860년 북경이 영·불 연합군의 군홧발에 짓밟힌 후 무기와 기술이 뒤졌음을 깨닫고 양무(洋務)운동을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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