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원자력 전기 비중을 현재의 31%에서 59%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 공식 목표다. 그러려면 21기인 원전(原電)을 40~46기로 늘려야 한다. 그러나 원전 증설을 놓고는 원자력 전기가 값이 싸면서 온실가스도 적게 배출하니 늘릴 수 있는 대로 늘리자는 극단적 찬성과, 원자력은 재앙적 사고의 위험이 크고 핵폐기물 관리가 힘드니 다 없애자는 극단적 반대가 맞서 있다. 최근엔 전기 공급의 안정성(安定性)도 고려해야 한다는 새로운 문제 제기가 등장했다. 원자력은 출력 조절이 어려운 비(非)탄력 에너지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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