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파라셀군도)를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시사군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더 확고히 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는 5일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을 인용, "국가여유국과 하이난다오(海南島) 관광발전위가 연내 개시를 목표로 시사군도 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사군도는 중국 남단의 하이난다오에서 남쪽으로 300여㎞ 떨어져 있으며, 20여개 섬과 10여개 암초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규모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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