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1호기 정전사태 후 점검 중이던 전남 영광 원전 2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 가운데 1기가 지난 28일 오후 고장이 났다. 정부의 특별 점검(3월21~29일)에 때맞춰 정기호 영광군수가 현장을 찾아 투명하게 원전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던 자리였다. 그러나 영광군은 이날 비상발전기 고장을 알고도 이를 주민에게 알리지 않았다. 영광원전은 "원전가동이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으나 뒤늦게 고장사실을 안 반핵단체 등은 "군수가 원전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면서 자신은 이를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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