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한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에서 여성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부통령인 조이스 반다(62)는 이날 수도 릴롱궤에서 남부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취임 선서를 했다고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반다 신임 대통령은 심장마비로 지난 5일 사망한 빙구 와 무타리카 대통령(78)의 잔여 임기인 2014년 초까지 국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무타리카 대통령 사망사실의 공식 확인이 늦어져 대통령직 승계를 둘러싼 우려가 증폭되던 말라위 정국이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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