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권 시내외를 가로지르는 수도권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곳곳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이 보인다. 이 지역 도로의 30%가 건설된 지 40년, 50%가 30년이 지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특히 작년 '3·11 대지진'으로 인해 강한 충격을 받은 이후 균열과 부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보수작업이 필요한 곳만도 9만4000곳.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 보수비로만 연간 200억~300억엔이지만 대대적인 개보수를 할 경우 1조엔(약 1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시 한번 큰 지진이 발생하면 고가도로 등이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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