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산한 부산저축은행에서 압수된 미술품 10점이 홍콩의 경매장에 등장해 2백40만달러(한화 26억 9천여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판매된 그림은 중국 유명 화가 쩡판즈, 장샤오강과 미국인 화가 줄리언 슈나벨 등 중국과 서양 현대 화가의 작품들이다. 지난해 7조 원이 넘는 불법대출, 분식회계, 기타 영업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의 은닉 재산 가운데 한국예금보험공사가 압수한 물품 가운데 일부다. 압수된 미술품의 판매를 담당한 서울 옥션측은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해 작년에 파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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