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선택을 정리할 단계에 왔다. 정리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먼저 우리는 이번 총선에 우리 지역에서 누가 출마했는지를 잠시 잊자. '인물' 위주에서 벗어나자는 얘기다. 이번 총선은 철저히 진영(陣營)의 논리로 치러지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정당 간의 싸움 같지만 내용은 보수 대 진보, 우파 대 좌파의 대결이다. 따라서 '인물'보다는 그 인물이 보수성향이냐 진보성향이냐가 중요하다. 자기가 보수성향이라면 보수 쪽 후보를 찍어야 하고, 진보 또는 좌파 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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