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지덕지 붙은 누런 눈곱, 거친 속눈썹, 혼탁한 눈동자….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최남단 음트와라에서 남서쪽으로 30km를 달려 다다른 '나냠바' 마을. 그곳에서 만난 라자부(2)의 눈은 계속 시선을 두기 힘들 정도였다. 라자부를 등에 업은 어린 엄마 네마(25)씨는 "태어났을 때부터 눈병을 앓았는데, 어제부터는 눈곱이 심하게 끼기 시작했어요"라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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