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가는 꽃 없다고 말하지 말라 김기현·안도현 편저|송필용 그림 휴먼 앤 북스|216쪽|1만2000원 늦게 도착한 편지의 반가움이 이럴까. 유난히 봄꽃이 늦고 한꺼번에 뒤엉킨 2012년의 봄. 지면에서 매화를 완상(玩賞)할 기회가 있다. 퇴계 이황(1501~1570)의 매화시를 시인 안도현과 전북대 김기현 교수가 번역한 '열흘 가는 꽃 없다고 말하지 말라'. 퇴계의 매화시 총 107편 중에서 94편을 골랐다. 퇴계 전공자와 시인과 화가의 도원결의다. 퇴계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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