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올 여름 작년보다 훨씬 심각한 전력부족에 처할 전망이다. 일본 전역 54기의 원전 중 53기가 정기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 데다 주민들의 반대로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하다. 기업들은 전력난으로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원전 조기 재가동을 요구하는 한편 자가(自家) 발전기 설치 확대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10일 "올 여름철 간사이(關西)전력의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최대 19.6%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에 기온이 높지 않고 기업들이 평일 대신 주말에 공장을 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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