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요? 힘들어요. 한국에서도 수술후에 재활할 때를 빼고는 2군에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조절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잖아요."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임창용(36)의 입에서 그답지 않게 약한 말들이 줄줄 나왔다. 임창용은 일본 진출 5년째인 올해, 시즌 개막부터 계속 2군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팀내 외국인선수들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올해 야쿠르트에 소속된 외국인선수는 6명. 그 중에서 1군에 등록할 수 있는 선수 정원은 4명이다. 원래 마무리 투수로서 절대적인 역할을 맡고 있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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