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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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김사훈 "코 끝이 찡했다" 감격 소감
May 24th 2012, 03:21

"잘해보자." "잘했다."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 23일 대구구장. 4-3으로 앞선 9회 배터리인 김사율과 김사훈이 마운드에 들어서며, 그리고 경기를 마친 후 나눈 딱 두 마디다. 무뚝뚝한 부산 남자들 간의 짧은 대화. 하지만 혈육의 정 앞에서 무슨 말이 더 필요했을까. 잘해보자는 격려의 메시지, 그리고 잘했다는 칭찬의 메시지는 동생이 대견스러운 형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최선의 말이었다. 역사적인 장면이었다. 프로야구 사상 첫 '사촌 배터리'가 탄생했다. 롯데 마무리 김사율과 사촌 동생 김사훈이 투수와 포수로 나서 멋지게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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