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대학생 A씨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마트에서 농심 '너구리' 라면을 샀다. 그런데 조리를 하기 위해 라면 봉지를 뜯은 A씨는 깜짝 놀랐다. 이 라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전남 완도산 통다시마가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망감이 밀려왔다. A씨는 통다시마가 우려내는 얼큰한 국물맛을 좋아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수출용 너구리에도 다시마는 있다고 한다. 농심은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수출용 너구리에는 통다시마 대신 다시마를 잘게 썰어 건더기 스프 안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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