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금액이지만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성시 금산동에서 단칸방 전세 2천500만원에 살고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영월(77ㆍ여)씨가 최근 전세금과 현금 1천만원 등 3천500여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전씨는 애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20대 후반에 이혼을 당한 뒤 가정부 생활과 시골 도축장 주변에서 구멍가게, 식당 등을 전전하면서 한푼한푼 돈을 모아왔다. 돈이 모이자 친척들이 찾아와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았고, 돈이 없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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