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페루에서 한국인 승객 8명을 태운 헬기가 실종된 뒤 사고 대응을 위해 차려진 현지 상황실은 9일 사고발생 나흘 만에 날아든 헬기 잔해 발견 소식에 마지막 희망이 무너진 듯 온종일 침통한 표정이었다. 사고 현장과 차량으로 5시간가량 떨어진 페루 남부 쿠스코 한 호텔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는 사고 헬기 탑승자 관련 기업체와 현지 대사관 직원들이 모여 페루 당국의 수색 진전 상황과 현장팀의 보고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상황실 내 기업체 직원들은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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