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분풀이가 대회 우승까지 날려버렸다. 17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끝난 남자 테니스 퀸스 클럽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39위 다비드 날반디안(30)이 경기 도중 라인즈 맨(공의 인과 아웃을 판정하는 심판)을 걷어차는 바람에 실격됐다. 1세트를 먼저 따낸 날반디안은 2세트 게임 스코어 3―4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공을 넘기지 못하자 짜증을 내며 옆에 있던 광고판을 발로 걷어찼다. 이때 광고판 뒤에 있던 라인즈 맨 앤드류 맥두걸이 부서진 광고판에 정강이를 맞았고, 피까지 흘렸다. 순간적인 실수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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