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손찬익 기자] 만년 기대주에 머물렀던 유원상(26, LG 투수)이 쌍둥이 군단의 특급 셋업맨으로 탈바꿈했다. 유원상은 올 시즌 계투진의 한 축을 맡으며 홀드 부문 2위를 질주 중이다. 1.86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단연 으뜸. 23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유원상은 "선발로 뛰면 체력적인 부분에서 편하지만 중간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운명처럼 받아 들였다. 접전 상황에서도 벤치의 신뢰를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르니 이보다 짜릿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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