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은 8일 상주전이 자신있었다. 역대전적에서 21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50골을 넣었고 25골만을 내주었다. 포항은 상주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질 것 같은 경기도 막판에 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포항은 상주의 최대 천적이었다. 여기에 포항이 승리해야할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현재 포항은 사실상의 상주(喪主)다. 6월말에 접어들어 포항과 관련된 곳곳에서 부음이 들려왔다. 6월말 포항서포터들의 큰형님이라 할 수 있는 김종호씨가 간질환으로 별세했다. 초창기 포항 서포터스를 조직하고 이끈 인물이었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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