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빌 샹클리 전 리버풀 감독의 명언처럼. 9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국민타자' 이승엽(36, 삼성)은 녹슬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타율 3할1푼8리(299타수 95안타) 16홈런 57타점 55득점 5도루. 그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전반기가 끝날 무렵 "이승엽 효과는 엄청나게 컸다"고 엄지를 세운 뒤 "최형우가 부진할 때 주변에서 '이승엽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어쩔 뻔 했느냐'고 하더라. 실력뿐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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