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75㎏급 우승, 정민주!" 지난 14일 '제2회 광명복싱대회 겸 전국생활복싱대회 전국 프로테스트'가 열린 부산대 온천천 야외 특설 링에 정민주(부산 학산여고 1년·사진)양의 이름이 크게 울려퍼졌다. 권투를 시작한 지 고작 4개월 된 정양이 생애 첫 시합에서 챔피언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정양을 만난 건 이날 대회를 불과 사흘 앞둔 지난 11일 오후였다. "사각 링 위에 올라서면 무척 흥분돼요. 특히 상대 선수를 향해 '강펀치'를 날렸을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죠." 학교 수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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