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남미 물개 '물돌이'<사진>가 18일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특명(特命)'을 받고 이사했다. 여덟살짜리 수컷인 물돌이 임무는 6년째 회임(懷妊)에 실패하는 서울대공원 암컷 물개 '관악'과 합사(合舍)하는 것. 국제 멸종위기종인 남미 물개의 대(代)를 이으라는 게 물돌이에게 주어진 과제다. 남미물개는 시가 2000만원에 달하는 '귀한 몸'으로 현재 국내 동물원 5곳에 23마리가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물돌이 가족은 모두 5마리. 물돌이와 본처 '물순이', 후처 '물숙이', 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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