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모던의 야심 찬 런던 올림픽 이벤트 '탱크(The Tanks)'의 문을 연 한국 작가 김성환(37·사진)은 설치미술 전용공간 탱크1을 영화관으로 꾸몄다. 진짜 영화관처럼 어두운 스크린 앞에 의자, 거울, 꼬마 전구 등이 설치작품처럼 놓였다. 영화와 설치미술의 경계, 그 모호함이 '통섭의 예술'을 기치로 내건 테이트모던의 입맛에 맞았다. '탱크'는 작가들에게 예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예술을 생산하는 도전의 공간이다.
김성환은 '경계가 없는 잡식형 작가'.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음악 등 닥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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