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의 조우는 싸늘했다. 김 장관과 박 외상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훈센 캄보디아 총리 합동 예방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일정이어서 서로 간단한 대화라도 나눌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남북 외교장관은 상대방에게 인사조차 건네지 않았다. 박 외상은 8시50분경 예방행사가 열리는 '평화의 궁전' 2층 접견실에 모습을 드러냈고 곧이어 김 장관도 등장했다. 남북 외교장관은 그리 넓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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