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월 ○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 도대체 공부를 왜 해야 할까? 매일 똑같이 생긴 공간에서, 똑같은 옷을 입은 아이들이, 똑같은 공부를 하고 있다. 나 역시 그 틈에서 재미없는 영어책, 알고 싶지 않은 국어책을 붙들고 있다. 결국 오늘 아침엔 답답한 마음에 등교 도중 발걸음을 돌려 남산으로 향했다. 자전거는 내 마음을 아는 듯, 학교로 향할 때와는 달리 바람을 타고 씽씽 내달렸다. 위 글은 김홍기(서울 문일고 3년)군의 중 2 시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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