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된다고 했지만, 저보다 저를 더 생각해 주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뇌병변장애 1급인 임금광(19)군은 지난 2월 성남 방송고교를 졸업했지만, 장애 때문에 대학 진학과 취업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지원했던 대학에 낙방하고, 원서를 냈던 기관에서도 탈락 통보를 받은 뒤 임군은 집에 틀어박혀 희망을 잃어갔다. 임군의 고교 2~3학년 때 담임교사였던 신락희(54)씨는 이런 제자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그를 학교로 불렀다. 신씨의 도움으로 임군은 지난 3월부터 교사들의 수업준비와 장애를 가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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