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87년 11월29일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해 그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18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미국은 당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전두환 대통령이 88 서울올림픽과 연말 대선, 정권교체 등을 감안해 보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미 국무부가 '대한항공 858(Korean Air Flight 858)'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공개한 '비밀문서' 57건을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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