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8월 회사 폐업에 반대해 서울 마포구 신민당사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진압된 'YH무역 사건'의 여성 노조원들이 33년 만에 국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이건배)는 13일 손모(50)씨 등 YH무역 노조원 2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부는 고(故) 김경숙씨 유족에게 4000만원을, 나머지 노조원에게는 100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은 강제 진압 과정에 김씨를 때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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