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은 인천내항과 남항·북항·연안항 등으로 이뤄져 있다〈표 참조〉. 인천항은 1883년 일본의 요구로 개항했다. 당시 개항장이 지금의 내항 1부두 자리이다. 개항 이후 각종 정박 시설과 어시장 등 부두가 형성됐다. 개항을 보여주는 당시 세관창고 등이 이곳 인근에 남아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천항은 물류 선적 및 운송 외에 서해상의 교통 역할도 충실히 했다. 인근 강화도는 물론 충청도 서산·당진을 오가는 배도 이곳에 머무르며 승객을 실어날랐다. 인천항은 1974년 큰 변화를 맞는다. 당시 수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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