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선풍기가 애용됐다. 전력 소비가 에어컨의 30분의 1에 지나지 않아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1882년 토머스 에디슨은 전기 모터로 날개를 돌려 바람을 불어내는 선풍기를 발명했다. 스위치만 켜면 더위를 식혀주어 편리했지만, 날개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아주 위험했다. 1909년 독일 가전회사 AEG의 디자인 책임자 피터 베렌스는 날개에 철사 보호망을 씌워 안전성을 높였다. 그 이후 100여 년간 날개를 돌려 바람을 보내는 방식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05년 영국 가전회사 다이슨(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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