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의 사인을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장준하 선생의 큰아들인 장호권(63)씨는 "지난 1일 부친 유골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장준하 추모공원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법의학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7년 만에 유골 검시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유골 오른쪽 귀 뒤에 5~6㎝ 크기로 톱으로 잘라낸 것 같은 구멍이 발견됐고, 그 주변에 7~8㎝ 길이의 금이 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지난 1975년 8월 17일 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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