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강남진(39)은 인생의 절반을 야수처럼 살아왔다. 10대 후반부터 각종 범죄를 저질러 전과 11범이 됐다. 또 성범죄로 7년을 복역하고 만기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성폭행을 시도하다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러 살인까지 저질렀다. 강남진을 조사한 경찰과 그의 고향 주민들은 그의 범죄본능이 다시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강남진은 시골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형(42)·여동생(38)·남동생(34) 등 3남1녀의 차남이었다. 집안은 가난했고 부모는 읍내에서 생선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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