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가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1998시즌 부터였다. 1997년 미국에서 구단들이 한데 모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1명을 영입하는데 1년 평균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안팎이 들었다. 당시만해도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야구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 때문에 애를 먹었다. 크게 내세울 것도 없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삼아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 이상의 터무니없는 연봉을 주장해 계약 직전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많았다. 14년이 흐른 요즘은 조금 달랐다.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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