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낮은 세율(稅率)을 적용받았지만 세금 이상의 돈을 기부함으로써 정부와 사회에 그 이상의 공헌을 했다." 미트 롬니 미 공화당 대선후보가 자신을 '탐욕스러운 기업가'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공격에 이 같은 해명을 내놓으면서 미 대선판에 '세금-기부금' 논쟁이 일고 있다. 정부에 세금을 내는 것과 자선·종교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낮은 세율'은 올 초 공화당 경선 때부터 롬니를 괴롭힌 '아킬레스건'이다. 베인캐피털 회장 출신인 그는 총재산이 2억 달러를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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