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가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딴 것까지는 좋았는데 기쁨에 도취한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한글로 쓴 플래카드를 들고 세러모니를 했다가 아직도 동메달을 받지 못한 상태다. 그런데 대한축구협회가 일본축구협회에 일종의 '사과 편지'를 영어로 써서 이메일로 보낸 게 더 큰 문제가 되었다(18일자 A11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식 판정을 내리기도 전에 한국이 일본에 먼저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됐기 때문이다. 문제의 이메일 원문을 보니 한마디로 '유치한'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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