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에 올라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면 화물을 실은 대형 선박들이 오가거나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8개 부두로 이뤄져 있는 인천내항이다〈지도 참조〉. 도심과 붙어있는 1·8부두는 1883년 개항 당시의 장소로 개항 13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4월 국토해양부는 1·8부두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인천내항을 시민에게 돌려달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민과 시민단체, 하역업체, 항운노조, 항만공사가 재개발에는 찬성하지만 서로 이해가 엇갈려 시민의 품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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