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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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아버지처럼 따뜻한 고향
Aug 14th 2012, 14:30

아버님 고향이 나에게도 고향이 된다. 아버님이 고향을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송홧가루 날리는 산마루에 앉아 뻐꾸기 소리를 공짜로 들을 수 있고, 여름밤엔 백사장에 뒹구는 보름달을 안고 한밤을 꼬박 지새워도 죄가 되지 않는 고향이라고. 지난 설날에는 고향에서 며칠을 지내면서 아버님을 모시고 옆 마을에 있는 온천에 간 일이 있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갔었는데 이번엔 내가 모시고 가게 되었다. 예전에 내 등을 밀어주던 아버님, 이제는 내가 등을 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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