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간 과학계에서 가장 큰 현상금이 걸렸던 '신(神)의 입자' 힉스(Higgs) 사냥은 대성공으로 끝나는 모양이다. 지난달 전 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힉스 같은 입자의 발견' 발표는 추가 실험과 분석을 통해 사실상 굳히기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힉스 입자는 1964년 그 존재를 처음으로 예언한 영국 물리학자 피터 힉스의 이름을 딴 가상 입자이다. 이 입자가 존재해야 쿼크나 전자와 같은 다른 기본입자들에 질량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주의 세 가지 힘의 통합을 위한 입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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