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흘리는 눈물에는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슬퍼서, 억울해서, 힘들어서, 아쉬워서, 분해서, 아니면 기뻐서…. 저마다 그런 감정의 깊이에 따라 색깔의 농도도 달라진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많은 한국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 '우생순'의 신화를 이어가려다 4위에 그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수많은 색깔의 눈물을 코트에 쏟아냈다. 처음엔 넘기 어려운 상대를 이긴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았고, 나중엔 딸 수 있었던 메달을 부상과 체력 저하에 발목이 잡혀 놓친 분한 감정 때문에 펑펑 울었다. 눈물을 모를 것 같았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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