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원주여중 2학년 손열음이 독일 남부 예술도시인 에틀링겐에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1등을 했다. 2년마다 열리는 에틀링겐 콩쿠르는 '15세 이하'와 '20세 이하'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재주를 다툰다. 열음이는 참가자 중 가장 어렸다. 열음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도 영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등을 했고, 그때도 최연소였다. 열음이는 오벌린, 비오티 콩쿠르에서도 제일 어린 나이로 1등을 했다. 이름 앞에 '최연소'란 말을 달고 다녔다. 그게 도전이었다. ▶열일곱 살 문지영이 지난주 에틀링겐 콩쿠르에서 우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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